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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성경을 음독이 아니라 낭독으로

by 다르게보는사람 2024. 2. 4.

2024년 1월 부터 서혜정성우님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매일성경낭독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재는 일반 책 처럼 쓰여있어 어렵지 않은 새번역 성경입니다. 성경도 읽고 낭독도 배우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창세기 30장부터 37장까지 낭독하면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오늘 낭독하는 선생님들께 주신 피드백 요약 

 

1. 말하기가 잘 안될 때 도움이 되는 연습 방법입니다.

즉  '~~요'로 바꾸어서 말하듯이 읽습니다. 그런 다음 '~요'를 '~다'로 어미만 바꿉니다. 

 

2. 품삯을 어떻게 발음해야 할까요? 품삭일까요? 품싹일까요?

답은 품싹으로 발음합니다.

 

3. '그러나 이제는'은 띄어읽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나이제는' 붙여서 읽을 때 말하듯이 자연스럽습니다.

 

4. 억양과 액센트는 내가 목적하는 말에 넣어야 합니다.

억양과 액센트가 잘못 들어가면 이상한 리듬을 만들게 됩니다. 

 

5. 배꼽이 입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을 때 편안한 중저음톤으로 낭독할 수 있습니다. 

 

6. 나의 호흡이 편해야 낭독이 편해집니다.

나의 호흡이 가파지면 낭독이 급해집니다. 

 

7. 낭독의 육하원칙은 정확한 발음, 좋은 발성, 끊어읽기, 억양, 액센트, 쉼(포즈) 입니다. 

 

8. 낭독은 숨의 예술입니다.

눈으로 먼저 보고 다음 문장을 이해하고 입을 똅니다. 

 

9. 쉼표와 마침표를 보면서 악보대로 낭독합니다. 

 

10. 낭독은 음독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닙니다. 의미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11. 종결어미를 너무 강조하지 말고 나에게 낭독해야 합니다. 

 

12. 발음이 뭉개지지 않도록 계속 체크합니다. 

 

13. 울람아 좋아지도록 허밍을 합니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코로 숨을 쉬게 되어 건강해집니다. 입으로 숨을 쉬어 코의 기능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건조한 소리가 납니다. 코에 진동을!! 

 

14. 낭독의 정답은 나에게 있습니다.

텍스트를 보고 내가 나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내가 느끼는 시간에 듣는 사람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할 시간을 주면서 낭독합니다. 

 

15. 따옴표 낭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사의 연기 필요없습니다. 따옴표의 앞과 뒤에 설명이 다 되어있습니다.

포즈로 구분하면 됩니다. 낭독자 개인의 감정은 청자의 해석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성경낭독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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